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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로드 듀퐁 UMB 회장


몇년전부터 15점 세트경기의 월드컵 점수제에 대한 변화의 움직임이 있어왔습니다. 우선 예선라운드의 2판 1선승제에 워낙 많은 변수가 있기에 실력있는 선수들이 예기치않게 탈락하는 경우가 빈번하여 실제 본선 대회의 퀄리티가 낮아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 UMB 세계랭킹 12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본선 시드와 더불어 각 대륙 및 주최국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제도 또한 높은 수준의 대회를 만드는데 장애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UMB는 와일드카드 제도의 폐지와 더불어 점수제를 현행 15점 세트 경기에서 30점 및 40점 단판 경기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유럽당구연맹(CEB)는 올해 초 이미 이런 제안을 받아드려 점수제 변경을 의회에서 통과시켰고,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럽피안 내셔널 팀 챔피언쉽에서 처음으로 적용하였습니다. 예선전 경기는 모두 30점 단판경기로 치뤄지고, 본선 경기부터는 40점 단판경기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UMB도 내년부터 벌어질 월드컵 및 월드챔피언쉽 대회에서 같은 단판 점수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또한 와일드카드 제도를 폐지하여 UMB 랭킹 12위권 이내 선수들 이외에는 모두 예외없이 예선전을 치루도록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안건은 아직 공식적으로 UMB 의회에 상정되지 않은 상태로, 12월에 있을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은 기존 룰 대로 치뤄집니다. 올해 말 이 문제가 UMB 의회에서 논의가 된다면 내년 첫 월드컵인 터키 안탈야 월드컵 부터 바로 적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1/11/08 09:57 2011/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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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선수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팀인 Horster-Eck이 '2011 독일 최고의 팀' 후보에 올랐습니다. 독일 스포츠 연맹과 독일 도시 공단이 주관하는 이 상은 매년 각 스포츠 분야 최고의 팀들을 모아 약 한달간의 국민투표로 선정되며, 올해도 축구, 하키,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올해 챔피언인 13개 팀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캐롬 빌리아드 부문 2011년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Horster-Eck팀은 김행직, 토브욘 블롬달, 마틴 혼, 토슨 프링즈 선수등의 활약으로 2위 Elversberg(프레드릭 코드롱, 레이몽드 클르망, 피터 클르망 등)팀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시즌 종료 한달전 이미 1위자리를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특히 김행직 선수는 지난 시즌 이 팀의 멤버로 전격 영입되어, 네덜란드 리그전 스케쥴 문제로 시즌의 절반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토브욘 블롬달 선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꾸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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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독일 최고의 팀' 선정은 인터넷 투표로 이루어지며,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한국팬들의 투표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맨 위에 있는 'Billard-Freunde Horster-Eck 1959 e.V, Billard'를 선택한 후에 아래에 있는 STIMME ABGEBEN 버튼을 누르면 투표가 됩니다. 'Vielen Dank fur Ihre Stimme.'가 나오면 성공적으로 투표가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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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6 13:57 2011/10/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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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의 나이제한 룰 개정으로 올해 유럽피안 쥬니어 챔피언인 네덜란드의 글렌 호프만 선수가 10월에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월드쥬니어 챔피언쉽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올해 2월 8일자로 만21살이 된 글렌 호프만 선수는 1월 1일 기준으로 21살 이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월드 쥬니어 챔피언쉽 대회에 마지막으로 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UMB에서는 선수 등록 불과 5일전에 나이제한 룰을 개정하여 대회가 열리는 해의 8월 31일을 기준으로 21살 이상의 선수는 참가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글렌 호프만 선수는 8월 31일 기준으로 21살 6개월이 되어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글렌 호프만 선수는, 룰에 의거해 출전을 못하는 것은 받아드릴 수 있지만 그 룰이 1년전도 아닌 불과 등록 5일전에 아무 예고도 없이 개정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네덜란드 연맹도 역시나 글렌 호프만 선수와 함께 모든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 연맹 회장인 Santos Chocron는 "유럽피안 쥬니어 챔피언이 월드 쥬니어 챔피언쉽에 참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언급하며 UMB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룰의 개정으로 3월 31일생인 김행직 선수도 한번의 출전기회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룰 대로라면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 3번 더 쥬니어 챔피언쉽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2013년 챔피언쉽에서는 만21살을 넘게되어 출전이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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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14:47 2011/09/16 14:47

2주후에 있을 2011년 비엔나 월드컵 참가 선수 명단을 보면 의아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터키, 체코, 오스트리아 선수들이 명단에 올라와 있는 반면, 많은 이름있는 선수들이 대기자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 월드컵 참가선수 등록 방식의 문제점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UMB는 월드컵 선수등록이 시작되는 날짜를 공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UMB와 주최국 연맹간의 합의로 참가 등록 날짜를 임의로 정하고, 별다른 공지없이 인터넷을 통해 등록을 오픈합니다. 일반적으로 월드컵이 시작되기 2달쯤 전에 등록을 오픈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각 나라의 연맹을 통해 한꺼번에 등록을 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참가 등록도 가능합니다. 이번 오스트리아 월드컵 참가등록은 약 한달쯤 전에 오픈을 했는데, 등록 오픈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선수들과 그 주변국인 체코, 터키 선수들의 등록 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불과 2시간만에 108명의 예선전 자리가 꽉 차버렸습니다. 유럽의 다른 나라 선수들도 등록이 오픈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아시아 및 북미 선수들은 시차 때문에 등록 자체가 불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많은 선수들이 늦게나마 등록을 하였고, 이 선수들은 모두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습니다. 현재 글렌 호프만, 제롬 바베일론, 장 폴 드브루인, 레이몽드 버그만, 크리스티앙 루돌프, 강인원, 김행직, 두옹 안 부, 마슝쿵 등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모두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에 많은 항의가 UMB에 빗발쳤고, UMB에서는 오스트리아 연맹에 참가 선수를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오스트리아 연맹에서는 추가 경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거절을 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당구종목에서, 특히 3쿠션에서 가장 선수층이 얇은 나라에 속합니다. 그나마 이름이 좀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대표급 선수 안드레아스 에플러 선수와 제라드 코스티스탄스키 선수 조차도 평균 에버리지가 1.3이 채 안됩니다. 이번 오스트리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뛰게될 선수들중에 평균 에버리지가 0.7이 안되는 선수들이 절반에 가깝습니다. 내용면에서 역대 최악의 월드컵이 될 듯 싶습니다. 흥행면이나 대회 자체의 질적인 면에서도 이런식의 선수 등록 방식은 매우 안좋을 뿐더러, UMB와 주최측 연맹에게도 전혀 득일 될 것이 없습니다. 더욱이 랭킹을 쌓아가는 선수들 입장에서 월드컵 불참은 큰 타격이 됩니다. 참가만으로도 주어지는 월드컵 랭킹 포인트 조차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100위권 이내에 있는 선수들에게 이번 사태(?)는 큰 충격입니다.

이에 UMB에서는 내년부터 상위 랭커들에게 등록의 우선권을 주는 방식을 도입할 것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UMB의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기 전까지 앞으로 몇번의 월드컵은 현재의 방식으로 선수 등록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며, 당장 12월에 있을 이집트 월드컵에서도 이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UMB 및 주최측 연맹의 적극적인 상호 협조가 필요하며, 또한 선수들도 많은 정보 공유를 통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2월 이집트 월드컵에 참가를 원하시는 선수분들이 계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madpark@gmail.com). 월드컵 등록 오픈 날짜 및 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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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23:46 2011/09/15 23:46

2011 월드챔피언쉽이 페루에서 열렸습니다. 이쪽 지역 치안이 워낙 안좋아 대회전부터 UMB측에서는 선수들에게 조심을 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않좋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 Kozoom의 전속 사진기자인 D. Fioramonti는 대회 첫날 자신의 카메라 장비를 몽땅 도둑맞았습니다. 무려 9000유로(약 1300만원)어치의 장비였습니다. 덕분에 대회 모든 사진을 코줌의 다른 직원이 가져온 똑딱이 카메라로 찍어야만 했습니다.

- 세미 세이기너 선수의 여자친구가 택시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좀 특이한 소매치기입니다. 세미 선수와 여자친구가 택시를 타고 가는 중이었는데, 택시가 신호대기에 걸려 정차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때 갑자기 택시의 뒷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있던 세미 여자친구의 핸드백을 집어들고 택시의 반대방향으로 도망갔답니다. -_-;; 5초만에 상황 종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손쓸 틈도, 도둑을 쫒아갈 정신도 없어다고 하네요.

- 이번 월드챔피언쉽의 부조직위원장인 카를로스의 얼굴에(코 바로 옆에) 최근에 생긴 상처가 있었습니다. 사연인 즉슨, 대회가 열리기 3달쯤 전에 길을 가다가 권총강도를 만났답니다. 강도는 총을 얼굴에 겨누고, 있는 돈을 모두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었던 카를로스는 줄 수 있는 돈이 없다고 얘기를 했고, 강도는 화가나서 바닥에 총 한방을 쏘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돈을 모두 내놓으라고 협박했습니다. 정말로 돈이 없었던 카를로스는 다시한번 강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자 했지만, 그 강도는 그대로 카를로스의 얼굴에 총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카를로스는 곧바로 지나가던 시민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기적적으로 총알이 두개골에 박혀 10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오스트리아의 1번 선수인 에플러 선수가 호텔에서 쉬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노크합니다. 누구냐고 묻자 룸서비스라고 합니다. 룸서비르를 시킨적이 없는 에플러 선수는 의아해 하며 문을 열었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는 다름아닌 권총강도였습니다. 다행히도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주고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의 이충복 선수도 대회 중반, 지갑과 여권이 들은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렸습니다. 돈이야 그렇다 쳐도 여권이 없으면 당장 한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비행기를 미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여권이 없는 승객은 아예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한 입국도 허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사관 및 여행사 등에 알아본 결과 현재 가지고 있는 비행기 티켓으로는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미국이 아닌 유럽(네덜란드)를 거쳐서 돌아오는 편도 비행기 티켓을 3500불 가까이 주고 구입하여 간신히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선수들을 인솔하여 연맹의 대표로 함께한 오성규 국제이사는 이날 수십통의 국제전화로 전화요금이 40만원이 넘게나왔답니다.

이 모든 것이 다른 곳도 아닌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참으로 후덜덜한 동네가 아닐 수 없습니다. 10월 중순에는 과테말라에서 2011 월드 쥬니어 챔피언쉽이 열립니다. 김행직 선수를 포함한 3명의 한국 쥬니어 선수들이 참가를 합니다. 과테말라는 페루보다 더 위험한 나라라고 하니 선수들 및 인솔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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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3 13:47 2011/09/13 13:47

코줌코리아 베타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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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줌코리아가 오랜 준비기간 끝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매체를 통해 이미 알려졌듯이, 코줌(Kozoom)은 지난 14여년간 전세계 당구 컨텐츠를 제작, 방송해온 전세계 유일무이한 당구컨텐츠 전문 회사입니다. 코줌의 방대하고 훌륭한 자료들을 세계 최고의 당구동호인을 보유한 한국에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한 끝에 드디어 코줌의 한국어 페이지인 코줌코리아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홈페이지가 완벽하지 않고 한국 회원들만을 위한 서비스들이 준비중이라 정식 오픈은 아닙니다. 5월말까지 베타서비스로 진행되고 그 기간에 가입을 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코줌의 모든 컨텐츠를 아무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 쿠폰을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서버도 아직은 프랑스 본사에 있는 서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이나 라이브 중계에 끊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 서버로 이전 작업중이니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오픈을 할 때에는 속도문제가 모두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코줌코리아는 http://www.kozoom.co.kr 또는 http://www.kozoomkorea.com 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페이지인 http://www.kozoom.com 에서 태극기를 클릭하셔도 되고 http://www.kozoom.kr 로도 똑같이 접속이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1/05/13 20:22 2011/05/13 20:22

좀 뜬금없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당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또 우연찮은 기회에 외국 생활을 하게되어 세계 여러나라의 선수들과 그들의 당구 문화를 보면서 언젠가부터 개인적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하나 생겼습니다. 전세계 어느나라도 범접하지 못하는 1000만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당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당구 문화, 또 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최하위권에 있는 한국의 당구 현실을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보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온 목표가 바로 선수들을 후원하고 관리해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의 설립이었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매니저가 되어 당구 훈련 이외의 모든 일들을 도맡아 해주고 또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당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외부 스폰서를 끌어오는 등의 일을하는 회사 말입니다. 더 나아가 선수들의 해외 진출과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를 위해 발로 뛰어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꿈은 그럴듯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당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동호인일 뿐 당구계와 아무런 이해관계 및 연결고리가 없습니다. 또 본업이 있기에 많은 시간을 당구에 할애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선수들를 스폰해주고 매니지먼트 해 주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한데 회사의 설립 취지 상 이윤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즉 제가 다른 곳에서 돈을 엄청나게 벌거나 큰 규모의 외부 스폰서가 붙지 않는 이상은 실현되기 어려운 꿈이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스위스 로잔에서 오성규 해설위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며칠동안 당구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분이 정말로 당구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으로 가득 찬 분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고, 저보다 더 현실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계셨습니다. 이미 6~7년 전부터 구상을 하시고 상당히 많은 준비를 이미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 뒤로 이메일과 전화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고, 몇달 뒤 저를 만나러 직접 독일로 오셔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이 제안으로 제 꿈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과 그 수익으로 운영되는 매니지먼트 회사. 저와 오성규 해설위원이 생각했던 최상의 시나리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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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규 해설위원이 계획하고 계셨던 사업은 다들 알고 계시는 유럽 최대의 당구 컨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코줌 프로덕션(Kozoom Production)과의 연계입니다. 코줌 프로덕션은 당구 선수이며 보크라인 챔피언 출신인 Xavier Carrer가 1998년에 Kozoom Multimedia를 세우면서 시작되었고, 2003년에 Kozoom Production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당구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8년간 각종 공식 대회 및 이벤트 대회를 촬영하며 10만시간 이상 분량의 컨텐츠를 제작하였고, 몇년전 부터는 유럽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국인 Eurosports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주요 경기들을 라이브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UMB와 월드컵 및 월드챔피언쉽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코줌 프로덕션은 지난 9월 새로운 홈페이지인 Kozoom(http://www.kozoom.com)을 오픈하며 자신들의 컨텐츠를 유/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코줌코리아를 설립하여 이 코줌 사이트의 한국어 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한국어로 번역된 페이지에 그치지 않고 국내 각종 대회와 소식, 강좌 등으로 외국어 페이지와 차별화를 둘 예정입니다. 현재 상당부분 진행되었고, 한국에서 접속시 속도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국에 서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버 작업이 끝나는대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려 합니다. 베타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유료로 전환되겠지만 회원들에게 그 이상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코줌코리아 스토어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토어는 코줌의 메인 페이지인 코줌 매거진이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후 한두달 이내에 오픈할 계획입니다. 현재 코줌에서 독점으로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각종 동영상 DVD 및 기타 유명한 유럽의 당구 용품들을 보다 쉽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입니다. 특히 유료로 코줌매거진을 이용하시는 회원들에게 스토어에서의 할인 및 각종 이벤트로 유료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여 월회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국내 훌륭한 당구 업체들의 유럽시장 진출도 적극 후원할 예정입니다. 이미 한밭큐와 볼텍코리아가 코줌을 통해 유럽시장에 물품을 공급하기로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코줌코리아는 한국 및 세계 당구계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우선은 재능있는 선수 후원 및 국내 당구 대회 개최에 힘쓸 예정입니다. 코줌 매니지먼트 1호 소속선수는 김행직 선수가 될 것입니다. 현재 구두계약이 되어 있고 올 상반기 중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다른 몇몇 선수들도 협의중에 있습니다. 퀄리티 높은 당구 대회들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월드컵 및 국제 이벤트 대회도 열고 싶습니다.

코줌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들의 이익이 아닌 당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코줌의 사장인 Xavier는 14년동안 컨텐츠를 만들면서도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를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코줌의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서비스를 시작하였지만 이 역시 당구계로의 재투자를 위한 최소한의 수익사업입니다. 코줌코리아는 당구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이들의 훌륭한 컨텐츠를 한국의 당구팬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적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아직은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없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한국 당구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계획하고 시도하고자 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1/01/11 03:03 2011/01/1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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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박우진, 최성원, 허정한, 김행직 선수(좌측부터). 최성원 선수 뒤로 보이는 전화받고 계신 여자분이 토브욘 블롬달 선수의 부인인 베아테 블롬달.


3일간의 AGIPI 예선 경기를 모두 마치고 독일로 돌아오는 길에 Stuttgart에 블롬달 선수의 부인이 매니져로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인 산테리 산테스가 메인 요리사로 있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독일 남부 바덴 뷔템베르크 주의 수도인 슈트트가르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롬달 선수와 처음으로 같이 저녁식사를 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 이후로도 종종 이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마침 며칠전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고 하여 오늘 독일로 돌아오는 길에 선수들과 함께 들렀습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레스토랑이라 오늘같은 토요일 저녁은 거의 2주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구할 수가 없는데, 마침 오늘 경기를 관전온 블롬달 선수에게 부탁을 하여 특별히 한국 선수들을 위해 부인 베아테가 테이블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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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04:38 2010/11/2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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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선수와 강인원 선수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보에 실렸습니다. 두 선수는 원래 서로 다른 팀에 계약이 되어 있었습니다만, 강인원 선수가 속한 van den Broek Biljarts Amsterdam 팀의 2번 선수인 Brian Zola Hansen 선수가 시즌 직전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시즌 전체를 포기하게 되었고, 오랜 고민 끝에 김행직 선수도 강인원 선수와 같은 팀으로 계약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네덜란드 리그는 외국인 선수를 2명까지 허용하기 때문에 두 선수가 동시에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강인원 선수가 1번, 김행직 선수가 2번).

두 선수가 뛰게 될 van den Broek Biljarts Amsterdam은 다른 클럽들과 달리 당구 용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전통있는 회사로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네덜란드 최상위 리그인 에레(Ere)리그에 속해있었는데, 올해 다른 몇몇 팀의 작전에 휘말려 다른 나라의 2부리그격인 1부리그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리그는 다른 리그와 달리 팀원들의 한시즌 에버리지의 총 합으로 리그 레벨이 결정되는데, 몇몇 팀에서 리그 신청 직전에 세미 세이기너나 쵸클루, 산체스 등의 선수를 비밀리에 영입하므로써 아깝게도 순위에서 밀려 에레 리그가 아닌 1부리그 최우선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강인원 선수와 김행직 선수의 활약에 따라 다음 시즌 클럽의 에레리그 재진입이 결정되므로 팀과 두 선수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클럽팀이 최상위 리그로 진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매 시즌이 끝날때마다 벌어지는 유럽피언 클럽팀 챔피언쉽에 각 나라의 최상위 리그 팀(리그 별 두 팀)만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럽팀 챔피언쉽은 유럽의 당구 대회 중 가장 인기있고 권위가 있는 대회입니다. 본선의 모든 경기가 유로스포츠 채널로 전 유럽에 생중계되고, 이 대회를 통해 꽤 많은 스타들과 팀들이 탄생하기 때문에, 팀의 스폰서들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클럽팀 챔피언쉽 진출 여부와 그 성적에 따라 다음시즌 선수들의 몸값이 절반 이상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과연 올시즌 강인원, 김행직 선수의 활약으로 팀을 상위리그로 진출시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0/10/29 14:04 2010/10/29 14:04

요즘 근황

백만년만에 하는 블로그 업데이트네요;; 그동안 너무 바빴습니다. ㅠㅠ
거의 네달정도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쓴것 같습니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김행직, 강인원 선수도 모두 독일에 정착하여 성공적으로 독일리그, 네덜란드 리그에 데뷔전을 치뤘구요. 강인원 선수가 속한 네덜란드 클럽 선수 한명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시즌을 갑자기 취소함에 따라 김행직 선수가 그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덕분에 강인원, 김행직 선수가 나란히 같은 팀에 1,2번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7월에 포루투갈 월드컵도 있었고(프레드릭 코드롱 우승), 크리스탈 켈리 초청경기(마르코 자네티 우승)도 있었습니다. 각 나라별 챔피언쉽, 그리고 9월 초에는 유명한 벨기에의 슈퍼 프리스티지컵이 열렸습니다(롤란드 포톰 우승). 9월에는 쥬니어 챔피언쉽이 벨기에에서 열렸는데,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김행직 선수가 자랑스럽게도 우승을 했습니다. 모레부터는 2010 월드챔피언쉽이 네덜란드에서 열리네요. 내일(화요일) 저녁 한국선수들과 감독님이 프랑크프루트 공항을 통해 독일로 입국을 합니다. 저와 함께 차로 네델란드로 바로 이동을 하구요. 일요일 결승전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자세한 얘기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캠코더도 구입하여 이번에는 동영상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osted by 매드박

2010/10/18 22:59 2010/10/18 22:59

얼마전 트위터와 블로그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김행직 선수의 독일 진출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스폰서 문제로 올시즌 경기에 빨간불이 들어왔지만, 잘 해결될 기미가 보이기에 그대로 추진했습니다. 클럽의 선수 등록 마감일인 6월 20일을 이틀 앞둔 18일, 드디어 모든 서류처리가 끝나고 Horster-Eck 팀으로부터 김행직 선수의 이번시즌 선수 등록을 최종 확정받았습니다. 아래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당구 블로거이자 선수인 Markus Domer 블로그에 올라온 김행직 선수 관련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독일 모든 당구 잡지와 신문 등에 주요 뉴스로 보도될 예정입니다.

독일 유명 블로그에 올라온 김행직 선수 기사

독일 유명 블로그에 올라온 김행직 선수 기사


기사가 독일어인지라 간단히 번역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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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등록 마감일인 6월 30일이 다가오면서 선수 시장에 큰 변화가 생겼다. 한국의 최대 기대주인 김행직 선수가 이번 시즌 독일에서 뛰게 된 것이다. 김행직 선수는 2010년 3월에 겨우 18세가 되었고, Fehrbach팀에 입단을 하게된 다른 한국 선수와 함께 7월에 독일로 입국할 예정이다(이 부분은 정정이 필요하네요. Fehrbach팀에 입단을 하게 된 강인원 선수는 이미 독일에 와 있습니다). 15세였던 2007년 그는 월드 쥬니어 챔피언이 되었다. 올해 아쉽게도 서울 월드컵(수원 월드컵을 의미합니다)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같은 곳에서 벌어진 이벤트 경기에서 토브욘 브롬달 선수를 크게 이기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틴혼 선수는 그를 보고 "이 어린 선수는 이미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라고 말하면서, "독일 리그는 긴장을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그의 새로운 팀 동료들인 토브욘 브롬달, 마틴 혼, 토스텐 프링스, 마쿠스 되머, 프랑크 에버스만, 디억 로스텍, 그리고 팀의 감독인 한스 베체트와 함께 그의 플레이를 즐겨보길 바란다. 김행직 선수의 유럽 및 독일 진출 소식을 알려준 Markus Moker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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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드박

2010/06/21 12:03 2010/06/21 12:03

지난 1년간 제가 비밀리에 추진해온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2007년 쥬니어 챔피언인 김행직 선수의 유럽 빅리그 진출입니다. 그동안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의 수많은 클럽팀의 사람들을 만나고 문의를 했지만 다들 관심만 보일 뿐 적극적으로 김행직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클럽은 없었습니다. 거의 포기를 하고 있던 지난달 말, 한 클럽에서 드디어 김행직 선수의 가능성을 보고 받아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독일의 1부리그 팀인 Horster-Eck 입니다. 아마 클럽팀 이름만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이 팀은 브롬달과 마틴혼, 프링스가 뛰고 있는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입니다. 비유하지면 축구의 맨유, 야구의 뉴욕양키즈 정도 되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롬달, 마틴혼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꾸준히 부탁을 했던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독일 리그는 유럽의 다른 나라 리그와 달리 한 경기 4명의 스타팅 리스트에 한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허용합니다. 현재 팀의 1번을 맡고 있는 브롬달 선수가 이미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김행직 선수는 팀에 합류를 하더라도 주전 멤버로 경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브롬달 선수가 보통 전체 시즌의 50% 정도밖에 경기를 소화하지 않기 때문에, 브롬달 선수가 뛰지 않는 남은 약 10경기 정도를 김행직 선수에게 뛰게 해 주겠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처음으로 독일리그에 뛰는, 그것도 아직 성인무대의 세계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없는 쥬니어 (외국인) 선수에게 이건 굉장히 파격적인 계약조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큰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김행직 선수가 주전 멤버가 아니고, 아직 유럽리그에서 검증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클럽의 스폰서에서 김행직 선수의 경기수당 지급에 상당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행직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경기수당은, 경기 시 여행경비와 호텔 및 식사비용 정도입니다. 즉, 김행직 선수가 독일에 살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생활비용(집값, 어학원, 식비 등)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선 김행직 선수가 이번 시즌 독일리그에서 뛰기는 상당히 힘들어보입니다. 다만 경제적 지원이 유일한 걸림돌이기 때문에 김행직 선수를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스폰서를 구한다면 빅리그 진출의 꿈은 바로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첫 시즌동안 꾸준한 성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면, 내년 시즌부턴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 최소 3~4개 리그에서 충분한 대우를 받으며 뛸 수 있을것입니다. 이에 김행직 선수의 재능과 노력, 가능성을 믿고 올시즌 재정적 지원을 해주실 분(또는 기업)을 애타게 찾습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빅리그에서, 그것도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를 금전적인 문제로 날려버리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혹시 주변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저에게 꼭 좀 연락부탁드립니다(이메일 : madpark@gmail.com, 핸드폰 : +49-176-2754-2484).

** 독일 클럽의 이번 시즌 선수등록 마감일은 6월 20일입니다. 그 전에 클럽에 입단 여부를 통지해야합니다.

** 자주 가시는 인터넷 카페 등에도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0/05/27 12:31 2010/05/27 12:31

롱고니 세이기너 큐 구매대행(?)

국내(김치빌리아드)에 수입된 세이기너 큐(The Prince)의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 같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세이기너 큐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큐 자체가 대량 생산을 할 수가 없고, 특히 세이기너 큐의 경우 기존 방식과 다른 부분들이 있기에 유독 물량이 더 딸리는 것 같습니다. 딜러를 통해 주문을 해도 현재로서는 2~3달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제가 아는 한 딜러가 주문 후 2주, 최대 20일 정도에 세이기너 큐를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구매대행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저에게 메일(madpark@gmail.com)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매드박

2010/05/07 14:41 2010/05/07 14:4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롱고니에서 세미 세이기너 큐, The Prince에 이어 또 하나의 커스텀 프로 큐를 선보였습니다. 퓨전 큐로 이름을 알린 제레미 뷰리 선수의 두번째 큐 'Bury 1981'입니다. 아마도 제레미 뷰리 선수의 생년인 1981년에서 따온 이름인 듯 합니다. 뷰리 선수가 최근 프랑스 리그전에서도 예전의 퓨전 큐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혀 짐작하지 못했는데, 깜짝 출시를 했네요(롱고니 포럼에서 한달쯤 전에 잠깐 언급을 하긴 했습니다). 세미 세이기너 큐에 이어 두번째로 VP2 조인트로 출시되는 큐 입니다. 디자인도 포어암부는 컬리 메이플과 터키석으로 장식하여 세이기너 큐와 비슷한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롱고니의 차후 디자인의 방향을 알 수 있는 큐네요. 범퍼는 3Lobite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유럽 기준 750유로 정도입니다(S2, pro 상대 포함).
참고로 뷰리 선수는 하대 400g, 상대 120g으로 총 520g (그립 포함 약 530g), 팁의 지름은 11.8mm에 모리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S2와 pro69를 사용합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0/05/04 02:52 2010/05/04 02:52

며칠전 롱고니 포럼에 올라온 롱고니 큐 사용 선수들의 큐 제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립을 포함하면 대부분 선수들이 530~540g의 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팁의 지름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2mm 보다 조금씩 작은데, 위에 나온 선수들이 모두 세계 랭커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조건 따라할 것은 아닙니다. 당점을 좀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반면에, 이에 대한 명확한 체계가 잡히지 않은 동호인들이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르코 자네티 선수는 항상 같은 두개의 큐를 꺼내놓고 사용하는데, 하나는 Pro2+ 조합으로 메인 큐이고, 다른 하나는 S2를 조합하여 특정 배치의 공을 처리할때만 사용합니다. Pro2+ 조합에서는 530g 정도로 사용하고, S2 조합은 540g정도로 약간은 무겁게 세팅을 해 놓고 있습니다. 야스퍼스 선수도 S2와 Pro 69 상대를 사용하지만 경기 중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지는 않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그에 맞는 상대를 사용합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0/03/19 02:14 2010/03/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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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파크는 3쿠션 당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자 합니다. 특히 이론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해법을 찾고, 이를 많은 당구 동호인들과 공유함에 그 첫째 목적이 있습니다.

- 매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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