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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Qualification Round가 끝나고 비엔나 월드컵 32강의 명단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에 참가한 6명의 선수가 모두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 Big-6는 월드컵 본선 단골선수들입니다. ^^ 대진이 참 재미있습니다. 올해 아시아 챔피언인 이충복 선수는 월드챔피언인 딕 야스퍼스 선수를 만났습니다. 첫 경기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조재호 선수는 수원월드컵 결승전에서 분패했던 블롬달 선수와 만났습니다. 멋지게 설욕전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4대천왕 전담반 강동궁 선수는 이번엔 에디 멕스 선수를 만났습니다. 실력적으로는 에디 멕스 선수도 4대천왕에 절대 뒤지지 않기에 강동궁 선수도 긴장 많이 하고 있을겁니다. 김경률 선수는 니코스 선수와 경기를 합니다. 객관적 실력이나 전적에서는 김경률 선수가 앞서지만, 니코스 선수는 한번 흐름을 타면 무섭게 득점하는 선수라 초반 기선제압이 중요합니다. 허정한 선수는 세네트 선수와 경기를 하네요. 세니트 선수도 니코스 선수처럼 분위기를 타는 선수라 흐름을 뺏기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될듯 싶습니다. 허정한 선수가 종종 결정적인 순간에 흐름을 내주는 경우가 있기에 조금은 걱정되기도 합니다. 2011 아지피 마스터스 우승자 최성원 선수는 필리품 선수와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이 경기도 박빙이 예상됩니다.

CPB 및 주최국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두명의 오스트리아 선수와 두명의 콜롬비아 선수는 객관적인 실력이 많이 뒤쳐집니다.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엄청난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 조절 및 테이블 파악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대회는 과연 누가 우승을 할지 사뭇 궁긍합니다. 기왕이면 한국선수 중에 한명이 나왔으면 합니다. 이미 5명이 본선에 올라온 벨기에를 앞서는 수치이니 단순 계산상 가장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실력이야 이미 전세계적으로 검증되었고, 몇년간의 대회 참가로 경험도 많이 쌓였으니 이제 슬슬 우승 소식이 나올때가 된 것 같습니다. :)

Posted by 매드박

2011/09/30 10:35 2011/09/30 10:35

모든 예선 경기가 끝나고 밤 9시 30분, 경기장 로비에서 32강 대진표 추첨이 있었습니다. 모든 관중과 선수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한명씩 추첨이되어 호명이 될 때마다 함성과 탄식이 교차되었습니다.

32강 본선 대진표(클릭하면 커짐)

32강 본선 대진표(클릭하면 커짐)


우선 김경률 선수와 조재호 선수는 터키 선수와 경기를 하게되었습니다. 초클루 선수와 세넷 선수 모두 터키의 잘 알려진 선수들입니다. 큰 이변이 없는한 김경률 선수의 승리는 무난해보이고, 조재호 선수와 초클루 선수의 경기는 조재호 선수가 조금은 우세한 가운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최성원 선수는 우메다 류지 선수와 맞붙었습니다. 우메다 선수가 비록 월드챔피언쉽 우승 경험도 있지만 최근의 성적으로는 최성원 선수의 우세를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허정한 선수는 최근 급 상승세에 있는 카시도코스타스 선수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허정한 선수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허정한 선수는 롱고니의 카시도코스타스 큐를 사용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강동궁 선수는 영원한 우승후보 블롬달 선수를 본선 첫경기에서 만났습니다. 대진표 추첨시 강동궁 선수의 이름이 불려질때 사람들은 일제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만큼 블롬달 선수의 포스는 그 누구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강동궁 선수 역시 블롬달 선수와의 경기 경험이 많이 있고, 충분히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절대 쉽게 무너질 선수가 아닙니다. 박빙의 승부 끝에 값진 승리를 따내는 강동궁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다른 주요 선수들의 대진을 살펴보면, 우선 첫 타임에 코드롱 선수와 뷰리 선수가 만났습니다. 세계 랭커 중 가장 템포가 빠른 선수와 가장 템포가 느린 선수의 대결입니다. 모든 면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선수들인 만큼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산체스 선수와 후나키 선수의 경기도 주목됩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이렇다할 성적이 없는 만큼 배수의진을 치고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팔라존 선수는 강적 포톰 선수를 만났는데, 과연 스페인의 기대주 팔라존 선수가 어떻게 작전을 짜고 경기를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본선 경기도 트위터(http://twitter.com/carompark)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osted by 매드박

2010/02/19 00:46 2010/02/19 00:46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치뤄질 AGIPI Billiard Masters 2009 본선 8강의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예선 라운드 성적순이 아니라 추첨으로 조가 나눠졌네요. 

본선 8강 대진표

AGIPI Billiard Masters 2009 본선 8강 대진표

일단 첫 경기부터 눈에 확 띕니다. 세미 세이기너와 토브욘 브롬달이 본선 1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아마 이 둘도 정말 오랜만에 경기를 하는 것일 겁니다. 영원한 4대천왕 중 한명인 토브욘 브롬달과 1년 반만에 무서운 기량으로 다시 나타나 예선라운드 4전 전승으로 올라온 세미 세이기너. 어느 쪽의 승리도 쉽게 점칠 수 없는, 너무나도 기대되는 빅매치입니다. 

두번째 경기는 롤랜드 포톰과 제레미 뷰리. 객관적인 전력은 상당히 비슷하지만 공을 치는 스타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역시나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레미 뷰리에게 약간의 무게를 더 두고 싶습니다. 

세번째 경기는 에디 먹스와 딕 야스퍼스.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전력차가 보입니다. 에디 먹스 선수가 강자를 만나면 기가 죽는 경향이 있어서 야스퍼스 선수가 무난히 4강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먹스 선수 역시 큰 대회를 치룬 경험이 많이 때문에(2006년 월드 챔피언쉽 우승, 2007년 유럽 챔피언쉽 우승) 쉽게 무너지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공교럽게도 예선 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프레드릭 코드롱과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선수가 다시 맞붙었습니다. 예선 라운드에서는 코드롱 선수가 이기긴 했지만 카시도코스타스 선수도 48점까지 따라붙는 저력을 보여준 만큼 과연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4강 진출자를 점쳐보자면.. 브롬달, 뷰리, 야스퍼스, 코드롱, 마지막 결승은 브롬달과 코드롱이 빅매치를 벌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누가 올라가든 모든 경기가 세계 최고 레벨의 경기인 만큼, 당구팬으로서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로 본선 경기부터는 모든 경기가 EURO Sports 2 채널로 전 유럽에 생중계됩니다. 

Posted by 매드박

2009/02/03 23:51 2009/02/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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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파크는 3쿠션 당구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자 합니다. 특히 이론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해법을 찾고, 이를 많은 당구 동호인들과 공유함에 그 첫째 목적이 있습니다.

- 매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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